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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olympic.ca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에서 빠진 미국 도시들

9일(금)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은 덴버, 솔트레이크시티 등을 후보지로 저울질해왔으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8년에 하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어서 부담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미 지역에서는 캘거리가 유일한 유치 검토 도시로 남게 되었다. 현재까지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스위스 사이언, 일본 사포로, 스웨덴 스톡홀름 등이다.

Concorida 대학교의 스포츠 경제학자인 모쉬 랜더(Moshe Lander)는 국제올림픽 위원회가 바라는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IOC는 캘거리를 원하고 있음이 분명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미국은 확실하게 빠진 것이다. IOC는 캘거리와 캐나다에 너무도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그 방향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IOC의 부위원장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는 캘거리가 2026년 올림픽을 유치할 유력한 도시라고 지난주에 흘리기도 했다. 그는, “지역 언론을 다룰 수 있도록 우리가 아주 중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올림픽이 왜 좋은지를 그들에게 설명할 때 도움을 줄 준비가 아주 잘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언급은 IOC가 캘거리 유치를 ‘기정 사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셰인 키팅 시의원은 IOC가 캘거리에게 유치 신청에 참여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캘거리가 북미에서 유일한 후보지로 남았다는 점이 시의회의 결정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캘거리 올림픽 유치 검토위원회는 평창올림픽을 시찰한 후에 그 결과를 3월에 시의회에 보고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