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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ca

Green Line LRT, 단계적 건설 고려중

엄청난 비용과 규모가 예상되는 Green Line LRT 건설을 놓고 시의원들과 시 관리들이 단계적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46킬로미터에 달하는 Green Line LRT는 2019년 중반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초기에 예상했던 46억 불의 공사비를 초과할 것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으며 전체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훨씬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시의 대중교통 담당관인 맥 로간(Mac Logan)은, “전체에 대한 계획을 만들었다고 해서 한번에 이를 완성할 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라면서 “46억 불이라는 금액이 어마어마한 액수이기는 하지만 전체 노선을 만들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Postmedia가 정보자유법을 통해 입수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이 대공사는 3단계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첫 번째 단계인 핵심구간은 캘거리 북부의 Beddington에서 출발해서 시내를 거쳐 남부 Shepard 역까지 이어지는 26.5킬로미터이다. 나머지 19.5킬로미터는 자금이 확보되면 진행될 예정인데, 북쪽은 Beddington에서 160 Avenue로 확장하고, 남쪽은 Shepard에서 Seton으로 확장한다. 또한, 시에서는 몇 개의 역은 건설을 미룰 생각도 가지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역은, 북쪽의 72 Avenue와 64 Avenue, Eau Claire 지역의 2 Avenue SW, Beltline 지역의 Centre Street 등에 생길 역이며, Centre Street 북쪽의 9 Avenue와 16 Avenue에 생길 두 개의 역은 하나의 지하 역으로 합치는 것도 고려되고 있다.

이 대규모 공사에 대해서 캘거리 시의회와 연방정부는 각각 15.6억 불과 15.3억 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이지만, 알버타 주정부에서는 아직 정확한 액수를 제시하지 않았다. 알버타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은 캘거리 시에서 공사비와 규모를 확정할 때까지는 액수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Green Line의 최종 노선은 6월에 결정될 예정으로, 캘거리 시는 인구과밀지역인 Beltline을 어떻게 통과해야 할지를 놓고 두 가지 방안을 고심 중에 있다. 하지만 시의 내부 자료에 나와 있듯이 캘거리 북부와 남부의 급 성장하고 있는 커뮤니티들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을 버스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