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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lberta.ca

드디어 고지서에 찍힌 탄소세의 충격

올해부터 시행되는 탄소세가 부과된 첫 난방 사용요금 고지서가 캘거리의 가정에 배달되었다. 많은 논란이 되었던 이 탄소세를 처음 접한 캘거리 시민 중에는 난방 요금의 20퍼센트에 달하는 탄소세를 보고 충격을 받은 이들도 있다.

Arbour Lake에 사는 한 여성은 1월 고지서에 탄소세가 10.53불로 나와 있어서 전체 난방 요금의 21.3퍼센트에 달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올해 탄소세 리베이트 액수가 100불에 해당하는 그녀는, “내가 들은 것이라고는 5퍼센트에서 8퍼센트 정도 오른다는 것이었다. 이건 아주 탁월한 판매세이다”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Scenic Acres에 사는 한 남성도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전체 난방 요금 62.82불에서 탄소세가 10.92불이나 포함되어서 전체의 17.4퍼센트나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난방용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Direct Energy의 대변인은 탄소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에너지 회사와 주정부가 예상했던 수치와 완벽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비자로부터 탄소세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붙었는지를 문의하는 전화가 회사로 많이 걸려 왔다면서 좋은 징조라고 보았다. “사람들이 이제 요금고지서를 정말로 찬찬히 살펴보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Direct Energy는 알버타 주의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일부 고객의 경우 고지된 요금이 12월에 비해서 2배에서 3배까지 오른 경우도 있다고 전하면서 이는 천연가스의 단가 자체가 12월에 비해 50퍼센트나 증가한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다.

알버타 주정부의 웹사이트를 보면, 천연가스 요금 고지서에 붙는 탄소세는 일반 2인 가정의 경우 일 년에 124불 정도 붙고 두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135불 정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올해의 예상액수이고 내년에는 각각 186불과 205불로 액수가 증가한다. 탄소세와 그 영향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https://www.alberta.ca/climate-carbon-pricing.aspx#p184s1를 방문하면 된다.